미세먼지를 줄여라… 제주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입력 : 2022. 02. 28(월) 13:0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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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관리제 맞춰 3월 한 달간 레미콘·시멘트·콘크리트 제조업 등 50개소 대상

제주시청 전경.사진=제주시
제주시가 3월 한 달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기 중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되는 계절관리제에 맞춰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황사, 건조한 날씨, 공장 가동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레미콘·시멘트·콘크리트 제조업 등 비산관리 관리 취약 업종,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 가운데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보관시설 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설치, 스프링클러와 세륜시설 가동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2월 말 현재 제주시 지역의 신고된 공사장을 제외한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은 95개소에 이른다. 지난해 비산먼지 사업장 지도·점검에서는 위반사업장 3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한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건수는 24건이다. 같은 기간 미세먼지 주의보는 26건, 경보는 1건 발령됐다.
이번 점검은 봄철 황사, 건조한 날씨, 공장 가동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레미콘·시멘트·콘크리트 제조업 등 비산관리 관리 취약 업종,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 가운데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보관시설 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설치, 스프링클러와 세륜시설 가동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건수는 24건이다. 같은 기간 미세먼지 주의보는 26건, 경보는 1건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