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눌음 밥상' 일자리 만들고 시민 건강 챙기고
입력 : 2022. 03. 06(일) 12:1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운영 삼도 1동 뷔페식당에 시민들 발길
자활근로자 6명 참여… 작년 11월부터 제철 음식 메뉴로 운영 중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삼도1동 '수눌음 밥상'.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위탁을 받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운영 중인 '수눌음 밥상'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눌음 밥상은 삼도1동에 있는 정식 뷔페식당이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2018년 7월부터 꾸려온 수눌음 반찬 가게에서 분리해 지난해 11월부터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철 음식을 이용해 매일 13개 이상의 메뉴를 내놓고 있는데 1인 7000원으로 음식 값도 저렴하다. 근무 인원은 조리사를 포함 자활근로자 6명이다.

이 식당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제주시는 운영 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지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문을 연다.

현재 제주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751명의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내 지역자활센터 2개소, 자활근로사업단 42개소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7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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