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축산 악취 민원에 무인 측정기 가동
입력 : 2023. 03. 28(화) 18:34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제주시, 광령양돈단지 시범 운영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
시간대·요일별 패턴 분석 악취 저감 기초자료 활용키로
제주시가 애월읍 광령양돈단지 인근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애월읍 광령양돈단지 인근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축산 악취 민원이 잇따르는 지역에 무인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달 들어 광령양돈단지 인근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달았고 4월부터는 실시간으로 악취와 기상 자료 측정 결과를 전송 받아 사무실에서 축산 악취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에 나선다.

현재 제주시 관내 양돈 농가는 190개소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시에 접수된 축산 악취 민원은 913건에 달한다. 무인 측정기가 설치된 광령양돈단지에는 양돈 농가 4개소가 있는데, 주변 주택 등에서 출퇴근 시간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제주시는 이번에 2020년 말 설치한 무인 악취 포집기와 연계해 측정값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시간대와 요일별 축산 악취 패턴을 분석해 향후 취약 시기에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집중 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해당 자료를 정밀 분석해 시설별 악취 저감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용 환경보전팀장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설치 지역을 확대하는 등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 점검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축산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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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실 03-28 20:35삭제
환경을 위하여 양돈농가 전부 없애면 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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