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공사를 TF팀에서? 무적이냐" 과부하 우려 제기
입력 : 2024. 02. 22(목) 17:21수정 : 2024. 02. 22(목) 17:32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서귀포시 어촌생활SOC, 어촌뉴딜 300 사업 등 추진
제주시 정규 조직 구성에 반해 서귀포시 T/F팀 담당
강연호 위원장.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어촌생활SOC, 어촌뉴딜 300, 마을단위 특화사업 등의 지역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규 조직이 아닌 T/F(테스크포스)팀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사업들의 전체 사업비가 수천억원에 달하지만 정규 조직이 아닌 T/F팀으로 사업을 추진되면서 업무 과부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산경제위원회는 22일 열린 제42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귀포시와 제주시 등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연호 위원장(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은 "어촌생활SOC, 어촌뉴딜 300사업 등에 전체 사업비가 1000억원 넘는대도 불구하고 어촌특화개발TF팀으로 이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제주시는 지난해 정규으로 편성됐는데 서귀포시는 지금도 TF팀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지난번 인사당시에서도 이 조직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해결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있는데 인사부서하고 협의를 해야한다"면서 "사업비가 1000억원 넘는데 TF팀이 어떻게 다 감당할 수 있는지, 아무리 열심히 한다라고 가정해도 헤쳐나가기가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가 없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지금 어촌뉴딜 300사업 같은 부분들이 자금 집행률이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저조하지 않냐"면서 "제주시 보다 사업비 집행률이 떨어진다. 후배 공직자들을 생각해서라도 (TF팀이)정규직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송창수 서구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그렇게 하겠다"면서 "어촌 뉴딜이 등에 부분은 사업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그러려면 TF팀으로는 역부족이고 정규 조직으로 구성이 돼야 사업에 탄력도 받고 또 전체적으로 지역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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