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형 '제주평화인권헌장' 밑그림 나왔다
입력 : 2024. 05. 19(일) 09:43수정 : 2024. 05. 20(월) 14:52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도민참여단, 지난 18일 4차 토론 끝으로 헌장안 마련
전문·본문 구성 헌장안 평화인권헌장 제정위에 전달
제정위 심의 등 거쳐 초안 확정… 도민 설명회도 예정
도민참여단 활동 모습. 사진=제주자치도
[한라일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민 참여로 헌장안이 만들어지면서 최종안 작업을 위한 전문가 검토, 심의 등의 절차가 이어진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구성된 도민참여단은 지난 18일 토론을 끝으로 헌장안을 마련했다. 앞서 도민참여단은 지난 4월 위촉된 이후에 이날까지 모두 4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도민참여단 안을 제시했다.

도민참여단이 작성한 헌장안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다. 전문에는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역공동체 안에서 실천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헌장의 취지와 목적이 담겼다. 본문은 일반원칙,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인간다운 삶, 이행과 실천 등 10개 분야에서 도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제주도의 의무를 주 내용으로 했다.

도민참여단이 고현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 운영위원장에게 헌장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자치도
도민참여단이 만든 헌장안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전달됐다. 고현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 운영위원장은 "자발적인 도민 참여와 토론으로 헌장안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제정위에서도 도민 뜻을 잘 반영하는 최종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도민참여단 헌장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검토, 제정위 심의 절차를 통해 헌장 초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후 도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뒤 헌장 최종안을 확정한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선포식도 예정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참여형 헌장이 제정·선포되고 헌장의 내용이 지역사회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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