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결빙'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이번 겨울엔?
입력 : 2024. 05. 19(일) 10:15수정 : 2024. 05. 19(일) 18:29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 완료
오수 정화해 재활용 시스템… 결빙, 물부족 문제 해소 기대
한라일보 1100고지 화장실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하는 모습. 사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일보]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이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에는 예산 15억원이 투입됐다.

1100고지 화장실은 겨울 추위에 송수관이 얼어붙거나 갈수기의 물 부족으로 사용 중단이 잦았던 곳이다. 앞서 지난 2월에도 결빙으로 인해 이용이 불가능해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그 대안으로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했지만, 탐방객 증가로 인해 이마저도 역부족이었다.

이번에 설치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오수처리 방식이다. 하루에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한라산 윗세오름, 진달래밭, 속밭, 삼각봉, 탐라계곡, 평궤, 어리목 등 7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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