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항 낚시 선박 좌초… 11명 구조
입력 : 2025. 11. 02(일) 10:54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지난 1일 새벽 제주시 애월항 인근에서 낚시 어선 A호가 방파제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11명이 탄 낚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3분쯤 제주시 애월항 인근에서 낚시 어선 A호(9.77t)가 방파제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선박에는 선원 2명과 승객 9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6명은 갯바위로 탈출한 상황이었으며 선내에 있던 나머지 5명은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새벽 2시 33분쯤 모두 구조됐으며, 2명은 찰과상과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풍속 10~12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2~2.5m로 높게 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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