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플라스틱 없는 바다, 함께 만드는 청정 미래
입력 : 2025. 11. 13(목) 00: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한라일보] 제주의 바다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 그러나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오염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공사는 제주도·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민 참여형 환경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념해 용천수 및 해안 정화활동을 병행한 캠페인을 열었고, 200여 명이 참여해 청정 제주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어 6월에는 '제주플로깅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함으로써 개인의 환경활동을 기록·공유할 수 있도록 해 '걷기와 환경보호를 함께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7월에는 제주해경청,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등 7개 기관이 함께 정화활동을 전개해 해안 플로깅과 부유쓰레기 수거를 진행하며 해양환경 개선에 힘썼다. 9월에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활동을 펼쳐 도민 중심의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시켰고, 'Happy+환경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단체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해양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청정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김동현 제주도개발공사 사회공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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