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 도민행복 "내란 옹호자들, 정계 은퇴해야"
입력 : 2025. 12. 02(화) 14:46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오 지사는 진실 해명하고, 사과해야"
2일 도민카페에서 열린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 기자회견.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원 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내란 저지 1주년 성명서를 발표했다.

모임은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협위원장 3인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고, 극우단체와 함께 윤어게인 제주 집회에도 참여했다"며 "고광철·김승욱·고기철 당시 당협위원장은 내란옹호, 윤석열 비호에 대해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스스로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해서도 "내란의 질실 규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지역도 따로 없다"며 "오 지사는 내란의 밤의 행적과 대응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하고, 청사에 등장하지 않은 3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로 추진된 고부건 변호사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고, 지출된 변호사 비용을 제주도에 반납해야 한다"며 "자신이 있다면 자신의 이름과 비용으로 직접 당당하게 고발을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란특검을 향해서는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고발당한 오영훈 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한 성역 없이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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