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만에 국내 최초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입력 : 2025. 12. 02(화) 16:26수정 : 2025. 12. 02(화) 16:29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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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입국시 기존 2시간30분서 1시간으로 단축

2일부터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시 강정 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설치됐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항만에 국내 최초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시 강정 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초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자동출입국심사대 10대(입국장 7대·출국장 3대)를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했으며 이어 강정 크루즈터미널에도 28대(입국장 21대·출국장 7대)를 설치했다.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도입하는 데는 법무부 예산 52억5000만원과 제주도 지방비 5억3500만원 등 57억8500만원이 투입됐다.
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으로 5000명 입국 심사에 2시간 30분가량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출입국 절차가 빨라지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관광과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으로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규모 관광객을 신속하게 수용할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일 기준 74만명이다. 제주도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7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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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시 강정 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초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자동출입국심사대 10대(입국장 7대·출국장 3대)를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했으며 이어 강정 크루즈터미널에도 28대(입국장 21대·출국장 7대)를 설치했다.
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으로 5000명 입국 심사에 2시간 30분가량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출입국 절차가 빨라지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관광과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으로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규모 관광객을 신속하게 수용할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일 기준 74만명이다. 제주도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7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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