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 첫 무대… "클래식 음악가를 꿈꾸다"
입력 : 2025. 12. 09(화) 10:3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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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청소년들
함께 만든 통합 연주회
함께 만든 통합 연주회

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 공연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에서 클래식 음악가를 꿈꾸는 발달장애·비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통합 음악팀인 '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14일 오후 5시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의 발표 연주회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연다.
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은 올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간 전문 강사들과 파트별 악기 교육, 정기 합주 등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이어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으로 구성된 파트별 앙상블 무대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독주와 9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메인 앙상블 무대가 이어진다. '징글벨 록'을 비롯해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헨리 맨시니의 '아기 코기리의 걸음마, 레너드 코헨의 '할레루야' 등의 곡들을 들려준다. 또 제주지역 전문 공연팀 '프로젝트 온(ON)'이 함께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협연한다.
앙상블을 지도한 정운선 지휘자는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을 잇는 귀한 선물"이라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진지함과 열정은 따뜻한 감동을 줬다. 특히 아이들끼리 스스로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전문 돌봄 기관으로, 발달장애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 센터와 성인 주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자립 준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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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14일 오후 5시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별난고양이꿈밭 앙상블의 발표 연주회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연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으로 구성된 파트별 앙상블 무대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독주와 9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메인 앙상블 무대가 이어진다. '징글벨 록'을 비롯해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헨리 맨시니의 '아기 코기리의 걸음마, 레너드 코헨의 '할레루야' 등의 곡들을 들려준다. 또 제주지역 전문 공연팀 '프로젝트 온(ON)'이 함께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협연한다.
앙상블을 지도한 정운선 지휘자는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을 잇는 귀한 선물"이라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진지함과 열정은 따뜻한 감동을 줬다. 특히 아이들끼리 스스로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전문 돌봄 기관으로, 발달장애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 센터와 성인 주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자립 준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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