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겨울철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8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청자들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이번 모집부터 선발기준을 변경했다.

기존 우선선발대상자를 우선선발대상자와 차순위선발대상자로 나누어 구분하고, 차순위선발대상자에 다자녀 가구의 자녀 중 차상위계층 대상자를 포함했다.

또 우선선발대상자를 모두 선발한 후 미달 시 차순위선발대상자를 선발하고, 이마저도 미달 시에는 일반대상자 중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대학생과 청년을 5대5 비율로 선발하던 방식을 없애고 동일한 경쟁 기준을 적용해 보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12.8.)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과 청년이며, 최근 1년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상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청년의 범위는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1985.12.9. ~2006.12.8.)이다.

신청 희망자는 제주시 누리집 시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오는 19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선발자를 결정한다.

최종 선발자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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