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경제효과 123억… 안전·먹거리는 개선 필요
입력 : 2026. 05. 24(일) 12:28수정 : 2026. 05. 24(일) 17:03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축제 전반 만족도·지속 참여·추천 의향 예년보다 모두 향상
디지털불놓기 등 긍정평가… "야간조명·편의시설 확충해야"
'2026 제주들불축제'가 13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은 실제 불을 이용한 달집태우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2026 제주들불축제'가 123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도출한 반면 안전문제와 다양한 먹거리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남았다.

제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자치경찰단,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경기대학교(관광문화콘텐츠학과)가 담당한 제주들불출제 평가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축제로 도출한 경제효과는 123억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전반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04점으로 예년보다 0.18점 올랐고 지속 참여 의향은 4.26점, 추천 의향은 4.27점으로 현장 만족도와 대외 신뢰도 모두 향상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개선 의견이 함께 나왔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오름불놓기'를 대체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 구현 ▷관람객 중심의 의전 간소화 ▷다회용기 전면 사용 ▷바가지요금 및 불법 노점상 차단 ▷상생장터 활성화 등이 꼽혔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안전한 달집태우기 운영 방안 마련 ▷다양한 먹거리 확보 ▷관람객 통행 지원을 위한 야간조명 확충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대 등이 제시됐다.

'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를 주제로 지난 3월 9~14일 6일간(사전행사 4일·본행사 2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축제기간에 16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오름 전면을 가득 채운 디지털 불놓기를 비롯한 미디어아트와 의전 간소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강풍 등 기상악화로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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