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KB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9)몸의 경고신호 살펴라
입력 : 2006. 11. 16(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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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지나치면 禍만 불러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은 몸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얼마나 현명한지 모른다. 그런데 욕심이 지나쳐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고통을 참고 달리는 것이 사나이답고 선수다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몸에 좋은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달리면 부상을 달고 살아야 하며 몸의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달리기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지 않으려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통증은 몸의 방어 수단=달리기를 지나치게 하거나 잘못하여 통증이 느껴지면 이를 무시해 버리건 심지어 달리기를 더 해야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현명한 일일까?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 조직의 일부가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손상은 근육, 인대, 뼈 등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으나 아주 미세한 손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통증 없이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는 도중에 재생되고 회복된다.
그러나 휴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달리기를 반복하게 되면 손상이 누적되고 커져서 방어기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때에는 통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휴식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게 한 다음에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속삭이는 통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아침 맥박을 점검하라=장시간 동안 힘든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그 피로를 회복하는데 상당이 긴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몸이 피로를 회복하기 전에는 면역 능력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바이러스나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맥박수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맥박수는 편안하게 앉아서 30초간 측정하여 2를 곱하여 구하면 된다. 이때의 맥박수가 평소보다 20이상 많으면 피로회복이 덜 되었거나 과로로 인한 염증성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이다. 이런 날은 휴식을 취하거나 달리기를 하더라고 회복 차원에서 가볍게 해야 한다.
▶달리기가 지나쳤다는 경고 신호들=이외에도 달리기가 지나쳐 몸에 무리가 왔다는 경고 신호들이 많이 있다. 이런 신호들이 나타나면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지면서 효과적인 회복 방법들을 적용하여야 한다. ①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깬다. ②입 속이나 입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피부에 여르들 같은 것이 난다. ③감기나 고열이 발생하고 목이 붓고 아프다. ④사타구니, 목 부위, 겨드랑이 등의 임파선이 부어오른다. ⑤달리기 전·중·후에 현기증이나 구역질을 느낀다. ⑥달리기 후에 근육이나 인대의 통증 또는 근육의 경직을 느낀다.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그러나 휴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달리기를 반복하게 되면 손상이 누적되고 커져서 방어기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때에는 통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휴식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게 한 다음에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속삭이는 통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아침 맥박을 점검하라=장시간 동안 힘든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그 피로를 회복하는데 상당이 긴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몸이 피로를 회복하기 전에는 면역 능력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바이러스나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맥박수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맥박수는 편안하게 앉아서 30초간 측정하여 2를 곱하여 구하면 된다. 이때의 맥박수가 평소보다 20이상 많으면 피로회복이 덜 되었거나 과로로 인한 염증성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이다. 이런 날은 휴식을 취하거나 달리기를 하더라고 회복 차원에서 가볍게 해야 한다.
▶달리기가 지나쳤다는 경고 신호들=이외에도 달리기가 지나쳐 몸에 무리가 왔다는 경고 신호들이 많이 있다. 이런 신호들이 나타나면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지면서 효과적인 회복 방법들을 적용하여야 한다. ①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깬다. ②입 속이나 입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피부에 여르들 같은 것이 난다. ③감기나 고열이 발생하고 목이 붓고 아프다. ④사타구니, 목 부위, 겨드랑이 등의 임파선이 부어오른다. ⑤달리기 전·중·후에 현기증이나 구역질을 느낀다. ⑥달리기 후에 근육이나 인대의 통증 또는 근육의 경직을 느낀다.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