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KB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下)참가 중·후 유의사항
입력 : 2006. 11. 21(화) 00:00
수분섭취, 스트레칭 중요
 ▶참가중 유의사항

 ▷달리기중의 호흡방법=호흡은 특별한 방법이 없으며 입과 코를 이용해 가장 편안한 상태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면 된다. 보통은 입을 가볍게 벌린 채 코와 입으로 동시에 호흡하는 방법이 가장 편안하다.

 ▷급수 요령=물컵을 잡으면 먼저 한곳을 눌러 찌그러뜨리면서 레이스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방법으로 기도의 호흡에 방해되지 않도록 마셔야 한다.

 ▷구간별 음료 배치 안내=급수는 5㎞마다, 물스폰지는 7.5㎞마다 배치되어 있다. 구간 구간에서 적당한 양의 물 또는 이온음료로 수분을 꼭 섭취해야 한다. 그냥 지나칠 경우 갈증 혹은 탈진 현상으로 레이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은 양이라도 음료를 꼭 섭취하도록 한다.

 ▷간식 섭취 요령=레이스중 간식을 섭취함으로써 달리기로 소진된 에너지와 허기짐을 해결할 수 있고 힘을 얻어 달리는 데 보탬이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주고 레이스에 따른 소화능력 저하로 음식물의 출렁거림때문에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선 관리요령=시선은 주로의 가까운 곳을 보면서 주로 좌, 우측에서의 시민들의 응원과 행사를 보면서 지루함을 덜 수 있다.

 ▷오르막 오르는 요령=오르막은 누구나 힘드는 구간이다. 그렇지만 뛰는 자세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먼저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보폭은 짧게, 무릎은 약간 구부린 자세로, 팔은 전·후로 힘차게 흔들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어올리면 보다 쉽게 오르막 길을 올라갈 수 있다.

 ▷내리막 달리기 요령=팔과 발 놀림의 페이스는 유지하되 발의 보폭이 벌어지는 대로 힘들이지 않는 정도로 해 발을 멀리, 몸의 무게중심이 빨리 앞으로 전진토록 하고, 무릎의 충격을 적게하기 위해 무릎이 굽혀진 상태로 발이 디디도록 해 오르막의 늦어진 스피드를 회복하도록 한다. 이 때 일부러 보폭을 크게 벌리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내리막 주로에서의 과도한 보폭의 확장과 자세의 부조화는 레이스 후반부터 체력의 급격한 저하 또는 부상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달리는 도중 쥐가 났을 때=달기기 도중 쥐가 날 경우 날카로운 핀 또는 옷핀(번호판 고정핀 포함), 칼등으로 쥐난 부위를 과감히 찔러 피를 흘림으로써 피가 체내에서 순환되도록 하고, 다리를 들어 올려 발목을 꺾어 줘 피가 잘 흐르도록 스트레칭 또는 자극을 준다.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 한동안 휴식을 취한 후 레이스 속도를 줄여 서서히 달리기를 시작한다.

 ▶참가후 유의사항

 ▷경기후 스트레칭 반드시=결승점을 통과한 후에는 반드시 마무리 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해 장기간 달리기에 따른 몸이 느끼는 무리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대회 후 지나친 음주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신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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