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이 주는 색다른 추억... 체험 이벤트 호응
입력 : 2019. 05. 27(월) 17:57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추억 쌓아
올해 열한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지난 25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운영되면서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강희만기자
올해 열한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운영되면서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25일 개막식 행사장에는 탐방객들을 위한 건강검진, 달마도 그리기, 리본소원달기, 제주도 임산물 소개, 숲속 요정 나비날개 만들기, 에코팔찌 만들기, 쌩쌩이 만들기, 숲속 테마 체험교실 등 각종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한 체험 코너는 사려니숲길에서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하하하 가족'이라고 불러달라던 한 탐방객(제주시 거주)은 "8년째 거의 매년 사려니숲 행사장을 찾고 있다. 어머니가 숲을 좋아하셔서 효도 차원으로 온다"고 했다. 덕분에 할머니와 부부, 그리고 세 아이까지 3대가 함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추억을 쌓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이 가족은 풍족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려고 일부러 개막식에 사려니숲을 찾는다고 했다.

 광주에서 세 아이와 함께 사려니숲을 찾은 또 다른 부부도 아이들의 '숲속 요정 나비날개' 만들기를 도와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제주도 여행을 온다던 이 가족은 "올해 여행은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개막일에 맞췄다"며 사려니숲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각종 체험 이벤트는 다가오는 주말인 6월1일과 2일에도 진행된다. 6~7세 어린이와 가족(선착순 15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 테마체험교실은 29일과 6월2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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