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휴양림에 원격제어 산불 소화 시설
입력 : 2023. 03. 19(일) 13:30수정 : 2023. 03. 19(일) 13:40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오는 7월까지 높이 10m 대형 스프링클러 설치키로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 내 숙박 시설인 숲속의 집 주변에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등을 위해 수관수막 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원격제어가 가능한 대형 스프링클러를 갖춘다. 제주시는 휴양림 내 숙박 시설인 숲속의 집 주변에 수관수막 타워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절물휴양림은 수령 30년이 넘는 삼나무가 많고 숙박 시설 외부가 대부분 목재로 이뤄져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과 진화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제주시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동안 발빠르게 대처하고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숙박 시설 주변 수관수막 타워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되는 해당 설비는 총 2기로 높이가 각각 10m와 11m에 이른다. 40t의 물을 미리 탱크에 저장해 두고 불이 났을 때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조정으로 반경 40m까지 약 40분 동안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3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쯤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제주시에서는 "원격제어 소화 시설 설치에 따라 절물휴양림 탐방객들이 더 안전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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