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드란 "저희와 함께 차(茶) 한 잔 해요"
입력 : 2023. 06. 07(수) 10:48수정 : 2023. 06. 08(목) 12:48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이달 12일 오후 7시 표선해수욕장서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속 프린지 공연
모두를 응원할 '차(茶)의 시간-담소'
극단드란의 '차(茶)의 시간-담소' 공연 모습. 사진=극단드란
[한라일보] 서울이 주무대인 극단드란이 제주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은 '차(茶)의 시간-담소'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프린지 공연 작품으로 선정되면서다.

극단드란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안에 또 다른 축제인 '프린지(Fringe)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소규모의 자유로운 공연으로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펼쳐진다.

극단드란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이 들고 온 '차(茶)의 시간-담소'는 어느 순간에 분명히 존재하던 '나'와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다. 배우 권순미, 문서윤, 이유리가 열연한다. 작품을 쓰고 연출한 극단드란 신영은 연출은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작품 의도를 전했다.

극단드란의 '차(茶)의 시간-담소' 공연 모습. 사진=극단드란
공연을 찾은 이들에겐 차(茶) 한 잔이 '선물'로 주어진다. 극단드란은 지난해 이 작품을 처음 올렸던 서울 북촌한옥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극중 인물처럼 차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제주 공연장에선 프리미엄 티 큐레이터 '티올린'(teaolin)의 차가 제공될 예정이다. 극단드란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공연되는 '차(茶)의 시간'을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극단드란은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기적의 남자'(김동승 작)를 희곡으로 각색해 지난 4월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우리소설 낭독공연 시리즈'를 통해서다. 극단드란은 국내 문학 작품이 꾸준히 창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9년부터 매해 봄마다 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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