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수학 자신감 향상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노형중, 아라중, 제주서중, 제주동중, 제주중앙중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각 학교에는 운영비 600만원이 지원되며, 제주대 교육과 대학생 8명이 상담지도로 참여한다.

교육은 방과후 및 주말시간을 활용해 교내 수학교사와 대학생이 협력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학 원리 이해, 문제 해결 집중 지도, 실생활 연계 체험형 수업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며, 필요 시에는 이전 학년의 학습 결손도 함께 보완 가능하다.

또한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습관을 관리하고 학습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궁극적으로 인식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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