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제4회 제주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입력 : 2012. 05. 21(월) 19:40
               
                                   

                             행사기간 : 2012년 5월 27일(일)~6월 10일(일)
                             개막일시 : 2012년 5월 27일(일) 오전 9시
                             개막장소 : 비자림로 물찻오름입구 특설무대

   사려니숲길 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15일간 제4회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치유와 명상의 숲에서 산림생태문화의 진수를 만끽하고 고즈넉한 한라산 자락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생각하게 만드는 특별한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2 제주산림문화체험
                                    
                              제4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안내

◇ 주최: 사려니숲길위원회

◇ 참여기관: 제주특별자치도/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제주관광공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시산림조합/서귀포시산림조합/제주도산악가이드협회/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제주시공원녹지과/서귀포시공원녹지과/한라산연구소/제주생태교육연구소/교래리/한라일보사

◇ 기간: 5월27일(일)~6월10일(일)⇒ 15일간

◇ 장소: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임도 구간

◇ 운영계획
   ○ 탐방 출발지: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        
   ○ 코스 운영시간: 행사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사려니오름 도착지점에서 셔틀버스 운행(남원 쓰레기매립장~붉은오름~물찻오름 입구)
   ○ 오후 2시부터 월든 삼거리에서 난대산림연구소 방향 진입통제

◇ 코스별 길이 & 예상 소요시간(성인 보통걸음 속도기준 : 시간당 4㎞)
 
☆비자림로(1112번 도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출발할 경우
   ○제1코스 : ~ 사려니오름(편도16㎞·5~6시간) ※행사기간에만 가능
   ○제2코스 : ~ 물찻오름 입구(왕복 9.4㎞·2시간)
   ○제3코스 : ~ 남조로(편도 10㎞·2~3시간)
   ○제4코스 : ~ 성판악(편도 9㎞·2~3시간) ※행사기간에만 가능
 
☆남조로(1118번 도로) 붉은오름 입구에서 출발할 경우
   ○제5코스 : ~ 사려니오름(편도 14km·5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제6코스 : ~ 붉은오름 순환(편도 2km·40분 내외)
   ○제7코스 : ~ 비자림로(편도 10km·2~3시간)
   ○제8코스 : ~ 성판악(편도 8.5km·2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2012 사려니숲 체험 주요 이벤트

◇ 개 막 식: 5월27일(일) 오전 10시
   식전행사: 5월27일(일) 오전 9시
       - 숲 속의 작은 음악회(퓨전 국악공연:대금, 해금, 장고, 키보드, 민요보컬)
       - 명사와 함께하는 산림문화 강좌(한국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조웅래 이사장)
   ※ 개막식 참석자에 한해 손수건, 가이드북, 편백나무, 부채등 기념품을 나눠드립니다.

◇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길 탐방: 매주 토요일(6월2일, 6월 9일) 오전 9시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안내소에서 출발
   - 권진오 박사(난대산림연구소): 사려니오름까지
   - 현원학 소장(제주생태교육연구소): 붉은오름까지

◇ 숲 체조 및 명상: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 정시부터 10~20분간 운영(점심시간은 제외)

◇ 숲 해설사 운영: 행사기간 동안 물찻오름 입구, 붉은오름 입구 등 코스별 주요 지점에 숲 해설사를 배치하여 탐방객들에게 숲 해설

◇ 사려니숲 속 사진전 및 임산물 전시관 운영: 행사기간 동안 개막식장 부근에서 운영

◇ 숲속의 송잇길 짚신걷기 체험
   송이는 제주도 화산활동의 화산쇄설물로 알카리성의 천연 세라믹이다. 원적외선 방사율이 89%이고 항균성이 99%나 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또 유해 곰팡이 증식을 억제시켜 주고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려니숲길의 특징 중 하나는 숲길 곳곳에 송잇길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사려니숲 탐방객들은 싱그러운 숲길을 걸으면서 송이의 탁월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노약자를 비롯한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탐방 취약계층을 위해 숲속에 송잇길 걷기 체험코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더욱이 등산화나 트레킹화보다 송이의 효능을 더 체험할 수 있도록 짚신을 비치하여 탐방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송잇길 걷기 체험코스에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햇빛이 차단될 뿐만 아니라 숲속 곳곳에는 공터가 있어 가족 및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제공된다. 탐방객들은 짚신을 신고 숲속의 송잇길을 걸으면서 싱그러운 숲내음과 에코힐링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 천미천 에코힐링 기원 동전 던지기
   천미천(川尾川)은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한라산 정상부의 동측사면에서 발원하여 고지대 화산평탄면을 거치면서 중산간 마을인 교래, 성읍을 휘돌아 표선면 하천리까지 이어진다. 발원지는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의 경계인 돌오름 하류 1,160m 지경에 불과 한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실개천의 모습이다. 수지형 하천을 보이고 있는 천미천은 큰 물줄기를 이루는 본류로 이어지기까지 60여개의 하천을 합류한다.
   천미천은 하천변 오름의 형성과 그 화산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천미천에 영향을 준 오름은 대략 상류 17개, 중류 23개, 하류 4개 등 40여개에 달한다.
   천미천은 또 건천임에도 불구하고 소(沼)가 발달하여 풍부한 수자원과 다양한 식생군락, 대규모 폭포 등을 지니고 있다. 예전에는 물이 귀해 주민들이 신령스러운 천미천 물을 길어다 마셨다고 한다.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1200m 지점에는 천미천 지류가 있다. 우기에는 지류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며 기암석과 수려한 경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신령스러운 천미천 지류에 탐방객들이 만사형통과 무사안녕을 기원할 수 있는 방사탑을 설치해 놓았다. 제주도에서는 예로부터 마을의 액운을 막고 평화와 안년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탑을 높이 쌓았다. 또 방사탑 위에는 거욱대나 돌하르방, 동자석 등을 올려 놓아 신앙적 기능도 부여했다. 이 곳을 지나는 탐방객들은 방사탑을 향해 동전을 던지면서 에코힐링(자연치유)을 기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에코힐링 기원 편백나무 게시판 걸기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함유된 수목이다.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며,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특히 피톤치드는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숲속의 공기를 맑게 만들어 주고 그 공기를 마시면 공기를 통해서 흡입된 피톤치드가 인간의 몸속에 나쁜 균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함으로써 우리의 살과 피가 맑아진다. 이것은 바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은 물론 식욕 또한 왕성하게 한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말 및 휴일에는 사려니숲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에게 피톤치드가 강한 편백나무(원형조각)를 나눠준다. 탐방객들은 나눠준 편백나무에 에코힐링(자연치유)이나 무사안녕 등 기원하고 싶은 글귀를 적은 후 대형 게시판에 걸 수 있다. 이 게시판은 탐방객들이 사려니숲을 방문한 흔적의 장이자, 에코힐링 기원 추억의 장으로 탐방객들의 가슴에 아로새겨질 것이다.

◇ 사려니숲 에코힐링 대행진
   사려니숲은 명품숲길로 정평이 나 있다. 사려니숲 탐방코스는 8개가 있지만 신성스러운 사려니오름을 통과하는 코스는 행사 기간에만 개방된다. 이 코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 지역일 뿐만 아니라 산림청이 시험림을 육성하는 곳이어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코스 길이가 16km로 8개 탐방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
   행사 마지막 날(6월10일)에는 사려니오름을 통과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 대행진을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탐방객들로부터 선착순 300명을 신청받아 진행한다. 16km를 완주한 탐방객들에게는 사려니숲길 완주 기념배지와 기념품, 간식거리 등이 제공된다.

                                       사려니숲 체험 주의사항

                ○풀 한포기도 소중히 여겨 숲 속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이나 화기취급을 일체 금지합니다.
                ○간식이나 도시락은 지참하되 음주행위 등은 금지합니다.
                ○동식물 토석 등을 채집 또는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길가나 숲 속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되가져가 주십시오.
                ○심신상태를 점검해서 무리한 탐방은 스스로 자제해 주십시오.
                ○코스길이 관계로 낮 12시 이후에는 제1코스(사려니숲길 입구~
                   사려니오름,편도 16㎞, 5~6시간 소요) 탐방은 금지됩니다. 
                ○코스 주요 지점에 설치된 화장실 이용시 깨끗하게 사용해 주십시오.

                                              사려니숲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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