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25시]'주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야
입력 : 2014. 07. 01(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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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 습지 등 세계적인 제주 환경브랜드를 활용,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실천과제가 발굴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새도정준비위원회는 제주발전의 기반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민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연보전 100년 대계 실천방안'을 수립, 이의 일환으로 5가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새도정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환경자원 및 브랜드 가치를 활용, 도민 이익 창출 기반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도정위원회(환경과도시 분과)는 이를 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진을 전제로, 친환경 1차산업 브랜드 가치 창출(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 등), 환경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한 6차산업 원스톱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제주형 생태관광 모델 개발 및 친환경 생태마을 벨트 조성, 해양환경의 보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가칭)서귀포 해양국립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국제보호지역은 지정된 지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이 흘렀다. 그동안 '유네스코 3관왕' 등에 힘입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국제보호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은 이 같은 혜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도내 국제보호지역은 제주인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보호지역의 미래지향적 관리와 운영방향은 이들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하겠다.
해당 지역의 발전적인 방안은 지역주민들 속에서 나온다. 해법을 찾기 위해선 지속적인 주민 접촉이 뒤따라야 한다. 지자체와 외부기관이 주도하는 사업은 오래갈 수 없다. '주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강봄 정치경제부 차장>
지난달 22일 새도정준비위원회는 제주발전의 기반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민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연보전 100년 대계 실천방안'을 수립, 이의 일환으로 5가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제주도의 국제보호지역은 지정된 지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이 흘렀다. 그동안 '유네스코 3관왕' 등에 힘입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국제보호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은 이 같은 혜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도내 국제보호지역은 제주인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보호지역의 미래지향적 관리와 운영방향은 이들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하겠다.
해당 지역의 발전적인 방안은 지역주민들 속에서 나온다. 해법을 찾기 위해선 지속적인 주민 접촉이 뒤따라야 한다. 지자체와 외부기관이 주도하는 사업은 오래갈 수 없다. '주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강봄 정치경제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