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 / 조합별 후보 공약] (4) 제주시·추자도·한림·모슬포·성산포·제주어류양식수협
입력 : 2023. 03. 03(금) 00:0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저마다 “어업인 소득 증대 이끌 적임자” 내세워 접전
3선 도전 맞서 대거 출사표



김성보(65)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한재일(59) 전 제주시수협 대의원과 이태훈(56) 전 제주시수협 유통상무, 김경필(52) 전 제주시수협 비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4파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김성보 후보는 어선 접안시설 확보, 연근해어업이 다른 어업과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업구역 조정, 활어 축양시설 확보로 활어 위판 추진, 동부두 제주어업무선국을 이전해 현 건물을 어업인 복지시설로 사용 등을 공약했다.

한재일 후보는 소라 대일 수출 등 수산물 유통·판매 기능 확대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 서부두 내 앞돈지 매립을 추진해 위판시설·첨단냉장시설·복지공간 확충, 소형어선의 소득 증대를 위한 활어 입찰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태훈 후보는 해녀의 주 수입원인 소라에 대한 적정가격 보장과 소라 내수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활어 위판 활성화를 위한 가두리 설치, 동부두 접안시설 확장, 수산종자 방류사업 확대, 조합원 수익환원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김경필 후보는 조합장 연봉의 50%를 매년 조합원 복지기금 조성, 직영 요양원 건립, 어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 어선어업인 활어위판장을 동·서로 설치, 해녀가 어획한 수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유통 구조 확대 등을 약속했다.



4년 만에 리턴매치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출사표를 던지며 4년 만에 맞붙는 이강구(64) 현 조합장과 김춘옥(62) 전 추자도수협 대의원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김춘옥 후보는 유통망 확충으로 유자망을 적극 유치하고 옛 제빙공장 앞에 육상용 가두리를 설치 어한기 채낚기 어업인의 소득 증대 기여, 유조차 운영으로 시간제 유류 공급, 해녀조합원의 소라 수취가격 제고, 현대화 위판장 건축 등을 공약했다.

이강구 후보는 해상풍력사업 적극 추진, 타 지역 어선·대형어선에 대한 불법조업 근절 대책 마련으로 추자도 주변 어족자원 보호, 어업인이 생산한 활어·패류에 대한 외부 판매처 확보, 어패류(나잠어업) 부분 위판수수료 조정 등을 약속했다.



무주공산에 3파전 격돌



상임 조합장의 경우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수협법에 따라 3선의 김시준(69) 현 조합장이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조합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고상종(59) 전 신창어촌계장과 양기호(59) 전 한림수협 감사, 고성호(60) 전 한림수협 이사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뤄진다.

고상종 후보는 정부 지원사업 주도적 발굴, 신항구 유치를 통한 어선 정박지 부족 문제 해결, 재고유 비축을 통한 유류 적기 공급·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익사업 방안 모색 등을 공약했다.

양기호 후보는 항구 내 어선별 선석 정리 후 업종별 구역 지정으로 위판장 질서 확립, 잠수조합원이 채취한 모든 해산물 수매·판매 강화, 레저관광객의 무분별한 불법어획 금지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고성호 후보는 노후된 현 위판장을 현대식 위생위판장으로 건립,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어업인종합지원센터, 비양도 도항선 외항 유치, 한수연 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공약했다.



활소라 가격 안정 한 목소리



강정욱(57) 현 조합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이미남(57) 전 조합장과 문대준(54) 전 모슬포수협 대의원, 고태범(64) 전 모슬포수협 상임이사가 각각 출마해 4파전 구도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대준 후보는 관광형 활어수산어시장 센터 건립, 모슬포 주말시장을 개장해 부시리 등 판매가 힘든 수산물 판매, 활소라·가공소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안덕지역 소라축제 개최 등을 약속했다.

고태범 후보는 활선어류 직판, 산지유통 전문매장 구축, 소라값 인상 대책 강구, 해녀 신소득원 개발, 수협 대표 상품 개발·출시, 남항(운진항) 기능 확대, 모슬포항 확장으로 지속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했다.

이미남 후보는 모슬포항 확장 추진, 화순항 위판 기본계획 수립, 활선어 상설매장 개설, 소라·해삼·성게 등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지역의 대표 상품인 방어와 멸치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출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정욱 후보는 해녀조합원의 수익 창출을 위해 활소라의 안정적인 가격 확보·인상 노력, 다양한 판로 개척과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부시리를 지역 활력 상품으로 활성화, 대정지역 해상풍력 관련 어민 이익을 대변하는 해결책 모색 등을 공약했다.



현직 맞서 조합출신 도전장



3선에 도전하는 김계호(60) 현 조합장에 맞서 고관범(64) 전 성산포수협 상임이사와 이태일(65) 전 성산포수협 감사가 도전장을 던지며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

고관범 후보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사업을 유치해 다목적 복합경제 유통시설 건립, 활어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어선 장비·어업용 기자재 지원사업 보조 확대, 친환경 성산포항 어선 플랫폼 특구 지정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태일 후보는 판매 수수료를 낮춰 미끼가격과 소라가격을 지원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자입찰 시스템 도입, 효율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해 조합원 소득 증대, 장기 출어 어획물 판매 등을 공약했다.

김계호 후보는 해녀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활소라 가격안정 지원비 확대, 수산물 수급 안정과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매취사업·위판고 증대, 항포구 정박어선 보호를 위한 방충재 설치사업 확대, 활어위판장 회센터를 기반으로 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전기료 인상 대책 마련 강조



한용선(56) 현 조합장이 3선 고지를 밟기 위한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윤수(59)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어 맞대결로 이뤄진다.

이윤수 후보는 제주광어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정착시켜 적정 생산 도모, 전기료 절감 위한 정부 지원대책 마련 등 원가 절감 방안으로 시장경쟁력 제고,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선, 제주광어 생산량의 10% 이상을 조합이 직거래하는 새로운 유통망 구축 등을 공약했다.

한용선 후보는 공동 대응팀을 구성해 마름병으로 인한 폐사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 농사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피해대책 수립, 제주광어가공·유통센터 및 인천수산물센터 등을 활용해 가공산업 비중을 30%로 확대 등을 약속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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