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완연한 봄인가 했더니… 비와 함께 '꽃샘추위' 온다
입력 : 2023. 03. 12(일) 09:53수정 : 2023. 03. 12(일) 17:26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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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일 오후 비 날씨
산간 지역에는 눈 예보
찬공기 유입에 기온 뚝
산간 지역에는 눈 예보
찬공기 유입에 기온 뚝

성산일출봉. 사진=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던 제주에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일요일인 오늘(12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고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하루 새 기온이 10℃ 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 들어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제주 산지에는 비가 오다 저녁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12~13일 기준)은 5~20㎜이며, 도내 산지(해발고도 1500m 이상)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3일 아침 기온이 10℃ 가량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 낮추겠다. 낮 기온은 14일 낮부터 다시 오르겠지만 곳에 따라 밤낮 기온차가 약 13℃까지 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기온은 8~12℃로 평년(최저 5~7℃, 최고 12~14℃)보다 낮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7℃(평년 5~7℃), 낮 최고기온은 15~17℃(평년 13~15℃)로 예상된다.
12일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 들어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제주 산지에는 비가 오다 저녁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3일 아침 기온이 10℃ 가량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 낮추겠다. 낮 기온은 14일 낮부터 다시 오르겠지만 곳에 따라 밤낮 기온차가 약 13℃까지 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기온은 8~12℃로 평년(최저 5~7℃, 최고 12~14℃)보다 낮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7℃(평년 5~7℃), 낮 최고기온은 15~17℃(평년 13~15℃)로 예상된다.
12일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