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텃밭에서 놀면서 몸과 마음 키워요"
입력 : 2023. 05. 11(목) 11:01수정 : 2023. 05. 11(목) 13:51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제주도치유농업사협회 청소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한라일보] 어린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몸과 마음을 키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화제다.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회장 좌은영)는 대정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7월29일까지 6회기에 걸쳐 제주시 한경면 소재 치유농장 '올리못'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텃밭에서 놀아요!'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모종 심기부터 풀 뽑기, 친환경 병해충 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작물의 한살이를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흙 놀이와 멍때리기 대회 등 흙에서 뛰놀며 아이들의 본래 놀이 욕구를 맘껏 분출하는가 하면 식물 돋보기, 흙 속 곤충관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아울러 수확한 작물로 샌드위치 만들기와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선물 꾸러미 포장하기 등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좌은영 협회장은 "현재 협회에는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치유농업사 14명이 소속돼 있다"며 "앞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감소, 트라우마 개선 등 치유농업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치유농업 #치유농장 올리못 #멍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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