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예방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3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이며 분야는 짧은 영상(단체), 캐릭터 그리기, 손그림(개인)로 구성된다. 공모 주제는 마약류의 신체·정서적 피해, 또래의 유혹에 대한 거절 방법, 가족과의 대화, 건강한 약물 사용 인식, 미디어 속 왜곡된 표현 비판 등 다양한 관점에서 마약류 예방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공감도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초등 저학년·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 총 5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과 함께 최대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다음달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전시를 비롯해 마약 예방 홍보 영상 제작과 예방 교육자료·안내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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