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제주시 상황판단 회의… "사전 대비로 피해 최소화"
입력 : 2023. 08. 08(화) 13:24수정 : 2023. 08. 09(수) 11:38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8일 부서별 중점 관리 사항 등 점검
순찰 강화해 인명 피해 제로화하기로
제주시가 8일 안우진 부시장 주재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는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안우진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예보관, 실·국장이 참석해 '카눈' 대비 부서별 중점 관리 사항과 향후 대응 계획 등을 검토했다. 제주시는 태풍 '카눈'의 이동 방향이 매우 유동적이고 변동성이 큰 만큼 분야별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선제적 현장 관리와 사전 통제, 농경지 침수 방지, 각종 농어업 시설물 등 1차 산업 분야 중점 관리, 수방 자재와 응급 복구 장비 전진 배치 등을 추진한다. 태풍 내습 시에는 피서객이 많은 해수욕장과 해안가 등에 대한 강력한 사전 통제 등 순찰을 강화해 '인명 피해 제로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시는 "태풍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재난문자 발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태풍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라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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