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허위 실적 깎아주기 "어림없다"
입력 : 2023. 12. 19(화) 11:07수정 : 2023. 12. 20(수) 09:48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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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업체 142개소 대상 내년 7월까지 현장점검
올해 4049건·53억3200만원 부과… 23% 미납중
올해 4049건·53억3200만원 부과… 23% 미납중

[한라일보] 제주시가 교통유발부담금 부정 경감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량 감축활동 참여업체 142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교통량 감축 활동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적과 참여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감축 활동의 종류는 주차 수요관리, 대중교통 이용 촉진, 승용차 수요관리 등 7개 항목과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업체는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6개월 단위로 매년 2월과 8월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올해 117개소가 교통량을 감축해 교통유발부담금 11억4600만원을 경감 받았다.
시는 2024년도 교통량 감축 활동을 신청한 142개 업체에 대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월 2회 총 1186회를 점검해 미이행 업체의 9개소를 확인했다. 내년 7월까지 점검이 완료되면 심의를 통해 경감률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049건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53억3200만원을 부과해 11월말 기준 3151건(77.8%)에 대한 48억1100만원(90.2%)을 징수했다. 현재 미수납액은 898건에 5억21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744건에 35억9100만원을 부과했고, 이 가운데 3144건(83.9%)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33억3500만원(92.9%)을 징수했다.
#교통유발부담금 #교통량 감축 활동
19일 시에 따르면 교통량 감축 활동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적과 참여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참여업체는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6개월 단위로 매년 2월과 8월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올해 117개소가 교통량을 감축해 교통유발부담금 11억4600만원을 경감 받았다.
시는 2024년도 교통량 감축 활동을 신청한 142개 업체에 대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월 2회 총 1186회를 점검해 미이행 업체의 9개소를 확인했다. 내년 7월까지 점검이 완료되면 심의를 통해 경감률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049건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53억3200만원을 부과해 11월말 기준 3151건(77.8%)에 대한 48억1100만원(90.2%)을 징수했다. 현재 미수납액은 898건에 5억21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744건에 35억9100만원을 부과했고, 이 가운데 3144건(83.9%)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33억3500만원(92.9%)을 징수했다.
#교통유발부담금 #교통량 감축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