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제주 남부지역 오전에만 100㎜ 폭우 쏟아졌다
입력 : 2024. 06. 20(목) 11:39수정 : 2024. 06. 20(목) 13:5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남부-남부중산간지역 호우경보 발효.. 북부 제외 나머지도 호우주의보
산지 중심 내일까지 최고 200㎜ 많은 비.. 22일부터 다시 휴일까지 비
장맛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에서 10㎜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제주 남부와 제주 남부중산간에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강수량을 보면 서귀포 91.0, 남원 76.5, 한남 66.5, 가시리 51.0㎜를 기록중이다.

북부지역을 제외한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나머지역에서도 성산 32.3, 표선 49.0, 고산 35.3, 가파도 65.0, 마라도 80.0, 한라산 성판악 42.0, 진달래밭 45.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0일 오후까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1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산지는 200㎜ 이상이다.

이번 비는 21일 잠시 그쳤다가 주말인 22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휴일인 23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예상강수량은 30~80㎜이다.

제주산지와 중산간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0일 밤까지 육상에서 중산간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도 21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20일 낮동안, 22일 오전, 23일 새벽에 시간당 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라산 둘레길이나 오름 탐방을 자제하고 침수나 하수도 역류,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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