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1천명 돌파
입력 : 2025. 10. 23(목) 16:32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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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시작 8개월 만에

[한라일보] 제주도의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지난 2월 9일 117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8개월 만에 회원수가 1307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서포터즈는 10대 이하 132명(10%), 20대 122명(9%), 30대 244명(19%), 40대 325명(25%), 50대 262명(20%), 60대 이상 222명(17%) 등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포터즈들은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해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달성은 생태법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면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에게 법인격을 부여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남방큰돌래는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보호 요구권, 환경 침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구제 요청권, 복원 및 보존을 위한 조치 요구권, 개발 제한 요구권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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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서포터즈는 10대 이하 132명(10%), 20대 122명(9%), 30대 244명(19%), 40대 325명(25%), 50대 262명(20%), 60대 이상 222명(17%) 등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포터즈들은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해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달성은 생태법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면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에게 법인격을 부여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남방큰돌래는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보호 요구권, 환경 침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구제 요청권, 복원 및 보존을 위한 조치 요구권, 개발 제한 요구권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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