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남·여 우승자 인터뷰 오준영·최원이 [감귤마라톤]
입력 : 2025. 11. 16(일) 15:29수정 : 2025. 11. 16(일) 16:30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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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씨.
"3연패 목표로 훈련"
남자부 1위 오준영
[한라일보]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은 오준영 씨가 차지했다.
오준영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1시간14분03초이다.
오 씨는 "올해 대회는 바람은 덜 불었지만 온도는 높았고, 달리는 인원이 많아 반환점부터 급수를 못해 작년보다 더 힘들었다"며 "그럼에도 지난 대회를 이어 2연패를 하니 기분은 좋다. 열심히 뛴 만큼 기록을 많이 단축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오 씨는 "내년에도 출전해 대회 3연패를 노린다"며 "내년 대회를 대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산보다 힘든 건 없어"
여자부 1위 최원이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은 서로크루&갱런의 최원이 씨가 차지했다. 최원이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1시간30분03초이다.
최 씨는 "1등을 목표로 온 것은 아니었는데 크루와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1등을 했다"며 "달리기는 약간 인생과 같아서 힘들고, 즐겁고, 포기하고 싶어도 결국은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도중 힘든 순간이 오면 최 씨는 "태어난 지 16개월인 아이를 생각한다"며 "아무리 마라톤이 힘들어도 출산보다는 힘들지 않다는 마음으로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대회에는 풀코스 출전을 목표로 한다"며 "크루와 함께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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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1위 오준영
[한라일보]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은 오준영 씨가 차지했다.
오준영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1시간14분03초이다.
오 씨는 "올해 대회는 바람은 덜 불었지만 온도는 높았고, 달리는 인원이 많아 반환점부터 급수를 못해 작년보다 더 힘들었다"며 "그럼에도 지난 대회를 이어 2연패를 하니 기분은 좋다. 열심히 뛴 만큼 기록을 많이 단축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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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이 씨. |
여자부 1위 최원이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은 서로크루&갱런의 최원이 씨가 차지했다. 최원이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1시간30분03초이다.
최 씨는 "1등을 목표로 온 것은 아니었는데 크루와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1등을 했다"며 "달리기는 약간 인생과 같아서 힘들고, 즐겁고, 포기하고 싶어도 결국은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도중 힘든 순간이 오면 최 씨는 "태어난 지 16개월인 아이를 생각한다"며 "아무리 마라톤이 힘들어도 출산보다는 힘들지 않다는 마음으로 달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대회에는 풀코스 출전을 목표로 한다"며 "크루와 함께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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