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나리 행운의 데뷔골.. 제주SK 대전 꺾고 4위
입력 : 2026. 08. 30(일) 21:29수정 : 2026. 09. 01(화) 09:1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 대전 3-1 제압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제주 치나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K리그1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한 치나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SK는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이아스와 치나리, 네게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서진수가 한 골을 만회한 대전에 3-1 승리를 거뒀다.

치나리는 K리그1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최근 코리아컵 포함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도 10승8무8패, 승점 38로 이날 무승부에 그친 강원을 제치고 리그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전반 29분 제주SK의 선제골로 깨졌다. 코너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치나리가 올려준 볼을 아이아스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전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치나리의 시즌 첫 공격포인트. 2024년 아르메니아 FC노아에서 함께 손발을 맞추며 위력적인 공격 조합을 선보였던 이들의 공격 시너지가 제주SK에서도 재현됐다.

제주SK는 이어 전반 추가시간 3분 역습 상황에서 네게바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가동했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후반 추가골의 주인공도 제주SK였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네게바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윤성을 무너뜨린 뒤 내준 패스를 아이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치나리의 몸을 맞고 행운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치나리의 K리그1 데뷔골.

대전은 후반 30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이명재가 올려준 볼을 서진수가 높은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제주SK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제주SK는 후반 추가시간 확실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네게바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SK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주SK는 오는 5일 울산과 27라운드 홈경기를 가진 후 28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개최로 2달간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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