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제주지방 내일까지 최고 70㎜ 더 내린다
입력 : 2026. 10. 12(월) 08:17수정 : 2026. 10. 12(월) 08:2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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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등 호우특보 발효 중.. 성판악 153㎜ 강수량 기록
14일부터 찬 공기 내려오면서 쌀쌀..육·해상 강풍 예고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0월 둘째 주 제주지방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로 시작, 후반에는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부근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1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8시 기준 서귀포시 중산간에 호우경보, 제주도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산지를 중심으로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43.3, 산천단 79.5, 와산 35.0, 서귀포 69.6, 남원 80.0, 한남 138.5, 가시리 55.0, 성산 21.4, 표선 27.0, 고산 6.8, 성판악 153.0, 진달래밭 153.0, 한라산 남벽 116.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13일 오전까지 산지와 남부 중산간 20~70㎜, 나머지 지역은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14일부터는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하겠다.

12일 낮 최고기온 25~26℃, 13일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4~27℃로 예상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 16~18℃, 낮 최고기온은 20~23℃까지 떨어지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14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산지 20m/s)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13일 비가 그친 후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14일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4℃ 내외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16일은 대체로 맑겠고 18일 점차 흐려지면서 오후에는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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