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기금으로 내년부터 스마트팜 첫 지원
입력 : 2026. 11. 06(금) 20:35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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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23일까지 접수
비가림하우스 지원한도·원지정비 품종 확대 추진도
감귤 비가림하우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가 내년부터 비가림하우스 지원한도를 확대·지원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

시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2027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16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주요 지원 항목은 ▷비가림하우스 ▷빗물이용시설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 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보급형 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이다.

신청 자격은 출자출하조직인 지역 농·감협에 참여하는 농가다. 다만 농업 이외 종합소득 금액이 4700만원 이상인 경영체와 2022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필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 농가는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에 앞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내년부터 비가림하우스 지원 한도는 기존 2000㎡에서 3300㎡로, 원지정비 지원사업 대상 품종도 21개에서 22개로 확대된다.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이동익 시 감귤유통과장은 "이번 비가림하우스 지원 한도 확대는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생산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최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9739농가에 3979억9100만원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기금 587억원, 지방비 814억4800만원, 융자 683억2100만원, 자부담 920억12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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