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의 천국 제주! 우리나라 자생 72% 분포
입력 : 2014. 09. 12(금) 11:37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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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전국 112종의 72.3%에 해당되는 81종이 자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010년부터 난초의 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에는 전국 112종의 72.3%에 해당되는 81종이 자생해 난초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난초들은 일본과 공통으로 분포하는 종이 73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반도 내륙과 공통으로 분포하고 있는 종은 55종이었다. 또한 구상나무숲에서만 자라는 애기사철란 등 중국, 시베리아, 몽골, 대만과 공통으로 자라는 종들도 확인되었다.
이처럼 제주도에 다양한 난초들이 자생하는 것은 제주도의 중앙에 1,950m의 한라산이 있어서, 저지대 해안가 근처부터 백록담까지 다양한 식생과 환경조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현화자 박사는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희귀 난초자원의 보존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문의 730-7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