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BO리그 전 경기 출장 선수는
입력 : 2020. 09. 08(화) 11:24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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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로하스 '효자 외국인'…이대호·배정대 '대들보'

KT 멜 로하스 주니어.
미국시간 9월 6일(한국시간 7일)은 '철인' 칼 립켄 주니어가 미국프로야구(MLB) 연속 출장 경기 신기록을 세운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립켄 주니어는 1995년 9월 6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2천131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루 게릭의 2천130경기 출장 기록을 56년 만에 깬 립켄 주니어의 위업에 세계 야구팬이 흥분했다.
립켄 주니어는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2천632경기로 늘리고 은퇴했다.
그는 햇수로 16년 이상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부상의 위험과 여러 변수가 도사리는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올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이엄습한 시기에 전 경기 출장 기록은 더욱 위대하다.
각 팀이 약 100경기를 치른 7일 현재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101경기), 딕슨 마차도와 이대호(이상 롯데 자이언츠·97경기),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심우준(이상 kt wiz·99경기)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외국인 선수가 3명, 토종 선수가 3명이다. 나머지 7개 구단에선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없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정규리그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늦은 5월 5일에 개막했다.
팀당 144경기 일정을 진행하느라 올스타전도 취소됐다.
게다가 장마와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된 경기도 많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도 6명은 한 경기도 빠뜨리지 않고 출전했다.
페르난데스와 이대호가 체력 소모가 적은 지명 타자로 주로 출전했다지만, 예년과 다른 환경임을 고려하면 전 경기 출장의 가치를 낮게 볼 순 없다.
페르난데스는 두산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이며 타점도 김재환(8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9개를 수확했다.
롯데 부동의 4번 타자 이대호 역시 팀 내 최다인 72타점을 거둬들여 생산력을 입증했다.
두산과 롯데가 두 선수를 한 경기라도 벤치에서 쉬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여기에있다.
마차도와 로하스는 팀의 복덩이다.
롯데 주전 유격수를 꿰찬 마차도는 수비 안정화로 팀에 크게 기여했고, 홈런 10개에 55타점을 올려 공격에서도 제 몫을 했다.
홈런(36개)·타점(98개)·장타율(0.702) 1위를 질주하는 로하스는 kt 타선의 중심이다.
로하스뿐만 아니라 체력 소모가 극심한 유격수이면서도 팀 내 최다 도루(19개)로 기동력을 살린 심우준, 타율 0.309에 홈런 11개, 4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향해돌진하는 배정대가 전 경기를 뛴 덕분에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더욱 키운다.[연합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립켄 주니어는 1995년 9월 6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2천131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립켄 주니어는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2천632경기로 늘리고 은퇴했다.
그는 햇수로 16년 이상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부상의 위험과 여러 변수가 도사리는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올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이엄습한 시기에 전 경기 출장 기록은 더욱 위대하다.
각 팀이 약 100경기를 치른 7일 현재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101경기), 딕슨 마차도와 이대호(이상 롯데 자이언츠·97경기),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심우준(이상 kt wiz·99경기)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외국인 선수가 3명, 토종 선수가 3명이다. 나머지 7개 구단에선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없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정규리그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늦은 5월 5일에 개막했다.
팀당 144경기 일정을 진행하느라 올스타전도 취소됐다.
게다가 장마와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된 경기도 많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도 6명은 한 경기도 빠뜨리지 않고 출전했다.
페르난데스와 이대호가 체력 소모가 적은 지명 타자로 주로 출전했다지만, 예년과 다른 환경임을 고려하면 전 경기 출장의 가치를 낮게 볼 순 없다.
페르난데스는 두산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이며 타점도 김재환(8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9개를 수확했다.
롯데 부동의 4번 타자 이대호 역시 팀 내 최다인 72타점을 거둬들여 생산력을 입증했다.
두산과 롯데가 두 선수를 한 경기라도 벤치에서 쉬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여기에있다.
마차도와 로하스는 팀의 복덩이다.
롯데 주전 유격수를 꿰찬 마차도는 수비 안정화로 팀에 크게 기여했고, 홈런 10개에 55타점을 올려 공격에서도 제 몫을 했다.
홈런(36개)·타점(98개)·장타율(0.702) 1위를 질주하는 로하스는 kt 타선의 중심이다.
로하스뿐만 아니라 체력 소모가 극심한 유격수이면서도 팀 내 최다 도루(19개)로 기동력을 살린 심우준, 타율 0.309에 홈런 11개, 4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향해돌진하는 배정대가 전 경기를 뛴 덕분에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더욱 키운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