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이어 프놈펜' 제주-캄보디아 교류·협력 관계 구축 확대
입력 : 2024. 06. 14(금) 12:57수정 : 2024. 06. 17(월) 11:47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제주도 지방정부 차원 외교 역량 강화
관광 1차산업 에너지산업 등서 협력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도시 시엠립주에 이어 수도 프놈펜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주정부 청사에서 프놈펜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울에서 시엠립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프놈펜과도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캄보디아와 활발한 지방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쿠옹 스렝 주지사를 비롯해 4명의 부지사와 사무국장, 주정부 부처별 책임자 등 프놈펜주 주요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 장철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제주도와 프놈펜주는 관광을 시작으로 1차산업과 에너지산업, 문화와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 지사는 “제주는 한 해 최대 1,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며 “최근에는 게임과 반도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새로운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제주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이어 “관광과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학생 등 민간을 중심으로 문화·교육 분야 교류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쿠옹 스렝 주지사님이 제주를 방문해주신다면 양 지역의 우정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옹 스렝 주지사는 “프놈펜과 제주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제주 방문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박정욱 대사와 면담하고,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대한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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