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카트 화재로 전신화상 입은 10대 끝내 사망
입력 : 2025. 06. 24(화) 14:14수정 : 2025. 06. 25(수) 11:46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소재 한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카트 전복 사고 현장.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최근 제주도 내 테마파크에서 일명 '레저 카트'라 불리는 소형 경주용 차량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은 10대가 끝내 숨졌다.

24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43분쯤 서귀포시 소재 한 테마파크에서 카트를 타다 커브길에서 이탈방지용 타이어와 충돌, 전도되며 화재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A군(17)이 전신 화상을 입어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숨졌다.

이에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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