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
입력 : 2025. 12. 18(목) 16:58수정 : 2025. 12. 18(목) 17:36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본공모 선정 시 최대 250억원 지원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 탑동지구가 '2025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18일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대지면적 1만3788㎡, 연면적 약 5만1820㎡ 규모의 일자리·생활SOC·문화·여가·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제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 및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개발 예정인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 및 대규모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도시재생혁신지구 본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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