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전역 첫 열대야 발생.. 밤낮으로 푹푹 찐다
입력 : 2025. 07. 01(화) 08:00수정 : 2025. 07. 01(화) 09:1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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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폭염경보 등 전역 폭염특보 발효 중
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온열환자 주의
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온열환자 주의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주춤하며 사라진 사이 제주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낮 동안 햇볕에 기온이 오르고 남서풍이 유입돼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북부와 동부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제주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제주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7, 성산 25.4, 서귀포 27.3, 고산 25.9℃를 기록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1일 낮 최고기온 29~31℃, 2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9~31℃가 되겠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가량 높은 32℃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서귀포 최고기온은 31.8℃로, 서귀포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1년 1월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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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1일 낮 최고기온 29~31℃, 2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9~31℃가 되겠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가량 높은 32℃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서귀포 최고기온은 31.8℃로, 서귀포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1년 1월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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