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국비 확보 성과 강조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1일 도청에서 열린 '9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 성과와 지역 경기 상승세를 강조.

9월부터 본격화되는 하반기 주요 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오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이재명 정부 정책과 부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국비 확보 성과는 부처와 국회를 발로 뛰며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

이어 오 지사는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체감 경기 지수가 크게 개선되는 등 지역 경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 진선희기자



“제주-홋카이도 교류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해 주요 자매결연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 기반을 구축.

이번 방문에서는 삿포로관광협회와 치토세관광연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교류 추진을 약속하고, 또 내년 개최 예정인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초청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

강동훈 도관광협회장은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기존 자매결연 기관과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벤트 연계와 전세기 운항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 양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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