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이제야 사업 변경
입력 : 2025. 09. 19(금) 10:06수정 : 2025. 09. 19(금) 10:2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가가
2018년 신화역사 담은 테마파크 조성 계획 발표
당초 "2020년까지 추진하겠다".. 사업 의지 논란
당초 "2020년까지 추진하겠다".. 사업 의지 논란

2018년 JDC가 밝힌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감도.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테마를 놀이기구 위주에서 휴양·문화 테마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안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 계획 변경안의 핵심은 지난 2018년 JDC가 발표한 구상안을 토대로 하고 있다.
당시 JDC는 J지구 총 27만5462㎡에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구현하는 오름 형상의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름을 형상화한 부지에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현실 세계로 이어지는 공간 스토리 전개를 기초로 주요 시설들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변경안에도 기존 놀이기구 위주 테마를 대폭 줄이고 신화를 소재를 한 정원과 전시관 복합문화시설, 체험시설, 전시시설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제주롯데리조트개발사업도 대규모 정원을 갖춘 테마파크로 사업성격을 변경하는 등 정원형 테마파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희소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와함께 JDC는 지난 2018년 사업 구상안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업계획 변경안을 7년이나 지난 후에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JDC 관계자는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진입도로 개설 문제로 논란이 제기돼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면서 "지금까지 A·R·H지구에 조성된 신화역사공원의 전체적인 시설 등을 고려하고 최근 관광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J지구의 컨셉을 변경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안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당시 JDC는 J지구 총 27만5462㎡에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구현하는 오름 형상의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름을 형상화한 부지에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현실 세계로 이어지는 공간 스토리 전개를 기초로 주요 시설들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변경안에도 기존 놀이기구 위주 테마를 대폭 줄이고 신화를 소재를 한 정원과 전시관 복합문화시설, 체험시설, 전시시설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제주롯데리조트개발사업도 대규모 정원을 갖춘 테마파크로 사업성격을 변경하는 등 정원형 테마파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희소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와함께 JDC는 지난 2018년 사업 구상안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업계획 변경안을 7년이나 지난 후에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JDC 관계자는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진입도로 개설 문제로 논란이 제기돼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면서 "지금까지 A·R·H지구에 조성된 신화역사공원의 전체적인 시설 등을 고려하고 최근 관광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J지구의 컨셉을 변경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