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도민 등치는 보이스피싱 전담팀 활약 기대
입력 : 2025. 10. 22(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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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보이스피싱이 사회문제가 된 지는 오래됐지만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그 피해도 막대하다. 이에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사건 해결에 전념하는 이들이 있다. 제주경찰청 형사과 보이스피싱 전담팀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2년 116억 원, 2023년 107억 원, 2024년 122억 원 등 해마다 100억 원 이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가 심각해지자 제주경찰청은 형사과에 2개 팀·8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꾸렸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메신저피싱, 투자리딩 사기 등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각종 사기 범죄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끈질긴 수사로 올린 성과도 적지 않다. 전담팀은 최근 5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투자리딩 사기 콜센터를 운영한 5개 조직의 조직원 65명을 검거했다. 이중 44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97명으로부터 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이스피싱처럼 전화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범행의 경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전담팀은 사건해결을 위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민 스스로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의심되면 전화를 차단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도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건해결에 매진하는 전담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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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민 스스로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의심되면 전화를 차단하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도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건해결에 매진하는 전담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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