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내란의 그늘 결코 남겨둬선 안돼"
입력 : 2025. 12. 03(수) 16:17수정 : 2025. 12. 03(수) 16:19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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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 메시지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째인 3일 "제주4·3이 끝끝내 진실을 향해 나아간 것처럼 우리 사회에 내란의 그늘을 결코 남겨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결코 민주주의와 작별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제주는 어느 곳보다도 내란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며 "친위 쿠데타 이후 관광객은 전년 대비 -20%대까지 추락해 지역 경제가 무너질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 새벽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자가 구속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내란 종식이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내란을 획책하고 국민을 겁박한 이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헌법과 법률에 더욱 공고하게 새기는 길에 도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특별좌담회 '행동하는 K민주주의'와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하는 '내란 청산 시민 대행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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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결코 민주주의와 작별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 새벽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자가 구속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내란 종식이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내란을 획책하고 국민을 겁박한 이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헌법과 법률에 더욱 공고하게 새기는 길에 도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특별좌담회 '행동하는 K민주주의'와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하는 '내란 청산 시민 대행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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