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착한사람들] (4·끝)제주관광협회 사랑나눔봉사단
입력 : 2025. 12. 26(금) 02:00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관광섬 제주의 혜택, 도민 모두 누리길…"
14년째 나눔 활동… 지역사회 공헌도
내년엔 사랑·희망 나눔 하우스케어도

[한라일보] "제주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익이 소수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한라일보와 제주 사랑의열매가 공동기획한 '2026 착한사람들' 마지막 주인공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강옥선, 이하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제주관광협회 창립 50주년이었던 2012년 6월 출범했다. 제주가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기까지 도움을 준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환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현재는 총 1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 결성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나눔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와 하·동절기 이불세트 지원, 김장김치 기부 등이다. 활동은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기부활동도 진행했는데, 2014년 6월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특별모금으로 5400여 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어 올해까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3200여 만원에 이른다. 지난 18일에도 모금회를 찾아 도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300만원을 쾌척했다.

봉사단은 이같은 나눔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증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당시 멈추었던 집수리 봉사 '사랑&희망 나눔 하우스케어'도 내년부터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봉사활동과 후원회원을 확대해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 곳곳에 온정을 건네고 싶다고 설명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부족함 없이 항상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회원을 확대해 도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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