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1563세대에 히트펌프 보급... '133억원 투입'
입력 : 2026. 03. 04(수) 11:08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최대 설치비 1400만원 중 70% 지원
[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에서 1563세대에 히트펌프가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에너지 전전화를 위한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총 144억4800만원을 투입해 '2026년 난방 전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 중 92.2%인 133억2800만원은 제주지역 히트펌프 보급에 사용된다. 기후부는 이달까지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하고 보급 제품의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1563세대 보급을 목표로 계획 수립과 컨소시엄 선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사업 안내와 현장 확인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제주도는 최소 3㎾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단독·연립주택을 사업 대상으로 20㎾ 미만의 가정용 공기열 히트펌프와 VPP(열량계 등)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설치비 1400만원으로 이 중 70%(980만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30%(420만원)는 자부담이다. 제주도는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구독·렌탈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히트펌프 보급과 더불어 관련 요금 체계도 개편된다.

정부는 이달까지 계절·시간대별 요금과 일반용 요금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계절·시간대별 요금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누진제가 적용되고, 일반용 요금 단가가 높지만 누진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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