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식 "중동발 유가 급등.. 어업 면세유 차액 40% 보전 부족"
입력 : 2026. 03. 25(수) 15:37수정 : 2026. 03. 25(수) 15:4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고정비 지출 등 고려 예비비 등 이용해 추가 지원 필요
제주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
[한라일보] 미국과 이란 전쟁사태로 급등하고 있는 어업용 면세유에 대해 예비비를 이용해서라도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홍식 의원(비례대표)은 2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7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불안한 중동정세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제주 해양수산업계가 생산비 폭증과 물류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제주자치도의 경영안정화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양홍식 의원에 따르면 도내 연·근해 어선 1883척이 사용하는 3월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200ℓ기준 17만6940원으로 2월(16만2940)보다 8.5%나 오른 상태다. 특히 중동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4월 면세유 가격은 29만4000원으로 66%나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어업용 면세경유에 대해 기준가격 초과분의 40% 지원 범위내에서 78억원 정도를 한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홍식은 "연근해어선이 조업을 나갈 때 1항차마다 유류비 증가비용이 1100만원 이나 급증한 상태"라며 "어선업 선주 입장에서는 유류비가 급등한다고 조업을 나가지 않을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고정비 등을 감안해 초과분의 40%보다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어 "추경이나 농어촌기금 뿐만 아니라 예비비를 이용해서라도 어가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수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유가 급등에 따른 차액 40%까지 지원을 재정부서와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여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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