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절벽에서 추락한 반려견… 제주해경이 구해
입력 : 2026. 05. 28(목) 18:07수정 : 2026. 05. 28(목) 18:31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지난 27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 5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반려견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경이 5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반려견을 구조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7일) 오전 9시 30분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에서 산책하던 반려견이 5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제주소방안전본부로 접수됐다.

신고를 전달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안을 수색한 끝에 갯바위에 고립된 반려견을 발견했다.

하지만 당시 연안구조정으로 갯바위에 접근하기가 어렵자 구조요원 2명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반려견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흥분한 반려견이 거칠게 짖어대면서 구조요원들은 손가락을 물리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반려견은 연안구조정으로 옮기고 오전 10시 50분쯤 서귀포항으로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반려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주저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위급한 순간마다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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