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하메리크 '레퀴엠' 초연
입력 : 2026. 06. 21(일) 09:48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6월 26일 문예회관… 카운터테너 정민호 협연·제주프라임필 연주
제주합창단 정기 연주회 포스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이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을 통해 깊은 추모의 울림을 전한다. 이달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치는 제121회 정기 연주회에서다.

임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날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 레퀴엠 시리즈 II'를 부제로 내걸었다. 지난해 티그란 만주리안의 '레퀴엠'을 선보였던 임 지휘자는 이번엔 덴마크 작곡가 아스거 하메리크(Asger Hamerik)의 '레퀴엠'을 중심으로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합창 음악을 통해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합창단이 빚어낼 하메리크의 '레퀴엠'은 한국 초연곡이다.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에게 사사한 하메리크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정상급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협연하고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유료.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다만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유족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이들을 위한 군경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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