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6골 난타전에도 아쉬운 무승부
입력 : 2026. 08. 03(월) 07:04수정 : 2026. 08. 03(월) 09:1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K리그1 인천과 21라운드 홈경기 3-3 무승부
아이아아스 2경기 연속 득점포.. 순위 7위로
2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제주SK 김신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아이아스의 2경기 연속골에도 제주SK FC가 6경기 무패 행진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SK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로 7승7무7패 승점 28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제주SK는 전반 12분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컷백 크로스를 김신진이 환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32분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이주용이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김건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운 인천은 전반 34분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이주용이 올려주고 김건희가 높은 타점을 활용해 헤더로 마무리했다.

코너킥으로 연이은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전반전 추가시간 1분 코너킥 동점골로 맞불을 놓았다. 오재혁이 길게 올려준 볼이 인천 수비라인을 넘어 공격에 가담한 토비아스의 머리에 제대로 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창준과 아이아스를 투입한 제주SK는 후반 11분 역전골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하가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아이아스의 왼발에 걸렸고 이주용의 몸을 맞고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화성과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제주SK 데뷔골을 터트렸던 아이아스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다시 리드를 내준 인천은 후반 17분 이주용의 기습적인 무회전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제주SK는 후반 44분 얼리크로스에 이은 아이아스의 회심의 헤더가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제주SK는 4일 FC바이에른 뮌헨과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을 가진 후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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