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애인체전 제주선수단 '메달 150개' 사실상 달성
입력 : 2026. 09. 15(화) 17:26수정 : 2026. 09. 15(화) 18:0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5일 금4개 등 31개 추가 합계 146개.. 최소 158개 확보
육상 강현중·수영 유다영 4관왕.. 이선희·고준혁 3관왕
제주선수단 첫 4관왕에 오른 육상 강현중(왼쪽에서 두번째).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목표 메달 150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15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2개 등 31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합계 금 59개, 은 35개, 동 52개 등 총 146개를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배드민턴 11개과 축구 1개를 확보하고 있어 사실상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

2026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강현중은 15일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T37 (육성종목)에서 25초42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강현중은 앞서 남자 100m×4R T35~T38 계주와 남자 400m T37, 남자 800m T37(보급종목)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4관왕 유다영.
이선희도 여자 200m T37 결승에서 33초90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만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제주 육상의 기록 행진에 힘을 보탰다. 또 임창선이 남자 200m T45에서 33초68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유다영이 강현중과 나란히 4관왕에 올랐다. 유다영은 이날 여자 자유형 100m S6에서 2분00초04로 정상에 섰으며, 전날 여자 계영 400m 34Point에서도 제주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3년 연속 3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4관왕에 오르며 한 단계 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수영 고준혁은 남자 자유형 100m S6에서 1분20초44로 정상에 올라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으며, 김규리도 여자 자유형 100m S9에서 1분45초46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임대경은 남자 자유형 100m S7에서 1분22초83으로 우승하며 전국장애인체전 4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미향도 여자 자유형 100m S8에서 금메달을 보탰으며, 이광희·윤주현·강은정이 은메달, 조영숙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슐런 여자 단체전 SL-6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선수단.
슐런에서는 여자 단체전 SL-6의 김유솔·한승희·홍수원이 경남을 382대33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 SL-3에서는 강상용·강영애·강영훈·오수민·조태현이 서울을 450대400으로 제압했고, 남자 단체전 SL-6에서도 강홍·김민범·이상혁이 경북을 375대342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제주 슐런은 이날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으며, 조태현과 이상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필드골프에서도 제주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여자 개인전 통합 OPEN에서 한현정이 169타로 금메달, 박미애가 186타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제주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볼링에서는 이번 대회 제주 볼링의 첫 메달이 금빛으로 나왔다. 남자 2인조 TPB9의 강보길·박광석이 합계 1679점으로 정상에 올라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제주 볼링의 첫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2인조 TPB9의 강보길·박광석.
이와함께 파크골프 여자 2인조 단체전 통합에서는 고매자·김선천이 195타로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에서는 박민재·박민경의 DB 혼합복식과 신경환·강두현의 SU5 남자복식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대회 최종일 메달 러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남자 11인제 축구 IDD는 4강에서 전남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16일 오전 9시30분 광주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배구는 전북과 3·4위전을 치른다.

특히 축구와 배구 등 구기종목은 종합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두 종목의 최종 결과가 제주선수단의 한 자릿수 종합순위 진입을 가를 마지막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6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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